
LGE TROMM FR1226WC5
원래 물 부족 국가를 위해 만들어진 드럼 세탁 방식은 껍데기 디자인만 예쁘고 세탁력은 형편없다는 편견을 갖고 있어 통돌이 세탁기를 다시 구매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역시 직접 매장에서 놓고 비교하니 '디자인'은 구매 걸졍의 필수 요소인 듯.
예전 불만제로에 용량가지고 장난치는 드럼 세탁기 보도가 나온 것처럼, 요즘 가전 회사들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쓸데없이 모델 분류를 늘려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모델은 알러지케어니 은나노니 버블이니, 잡다한 말장난 같은 기능이 쏙 빠진 실속형 12kg 제품이다. (즉, 제조회사 입장에서는 팔아도 남는 게 별로 없는 모델)
직접 이불과 5일 묵은 의류들을 세탁해 본 결과,
1. 세탁력 - 스팀 기능을 이용해 빨아보니 통돌이로 안 지워지던 얼룩이 사라져 우왕굳ㅋ
2. 의류 보존성 - 건조까지 완료하니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느낌이 새 옷같아 우왕굳ㅋ
3. 소음 - 소음 자체는 통돌이와 비교해서 작은데, 매우 다양한 소음이 나서 체감 소음은 오히려 커보인다. 그래도 우왕굳ㅋ
단점으로는 오래 걸리는 세탁 시간과 탈수 세기를 높히면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드럼 구조의 한계로 보인다. 세탁기의 전신이라고 봐도 무방한 자체개발 모터의 10년 워런티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에너지소비 3등급 제품으로 곧 날라올 전기세 지로가 두렵지만, 왠지 모르게 자꾸 빨아서 빨래왕이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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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ewor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