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BOX360 을 처음 구입했을 때, 10년 전 PS2 만도 못한 인트로와 인터페이스에 한숨을 내쉰 적이 있었다. 게다가 단순히 설치된 게임 목록 몇 개를 보여주는 것에도 인내심이 필요한 마소 특유의 장황한 내부 설계는 '역시 MS!!!' 란 말이 절로 나오는 부분.
새롭게 디자인된 NXE 대쉬보드는 심플하고 쾌적하며, 일단 보기부터 상당히 만족스럽다. 레어(rare)의 아바타 기능은 XBOX360 의 컨셉을 다시 정의했다고 봐도 될 정도의 완성도를 지녔으며, 하드 인스톨 지원은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GTA4 를 플레이해 본 결과, 초기 로딩은 10초 정도 더 빨라졌으며 마치 PC 사양을 업그레이드 한 것처럼 전반적으로 게임이 매우 빠르고 부드러워졌다.
사실 하드 인스톨 기능이 없었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오로지 새로운 아바타 장신구를 팔아먹기 위한 상술이라고 봐도 될 뻔했지만, 결과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업데이트라 할 수 있다. 내부적인 몇몇 인터페이스만 좀 더 개선된다면 게임기로써는 최고의 시스템이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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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ewor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