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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th 2005
X3 : Reunion
나름대로 이쪽 업계에 종사하는 입장이라 모든 종류의 게임을 즐기려 애쓰고 있지만, 사실 컴퓨터를 사고 처음 산 게임이 바로 비행 시뮬레이션이고 가장 좋아하는 장르 역시 비행 시뮬레이션이다.

윙커맨더 시리즈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게임을 접해 본 우주 비행 시뮬레이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장르인데, 프리랜서 이후로 더이상 완성도 높은 대작이 나오질 않아 허전할 찰나 X3 Reunion 이 발매됐다. 국내에서 이쪽 장르는 역시나 참담한 판매실적을 보이기 때문에 정식발매에 대한 기대는 일찌감치 접고 수입판 DVD 를 구입, 플레이해 보았다.


먼저 X3 : Reunion 에 입문하기엔 여러 압박이 존재한다. 애초의 이쪽 장르의 특징인 모든 키를 다써먹는 컨트롤은 오히려 반갑지만.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꽤 높은 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하고 다소 조잡한 인터페이스 적응에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이 퀄리티 텍스쳐와 쉐이더를 구현하려면 고사양의 컴퓨터와 그래픽 카드가 필수. 때문에 X3 은 그래픽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고 디테일하다.

(이것이 스크린샷! 덜덜덜~)

바로 이 차세대적인 우주 구현 덕분에 X3 는 몇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수작이라 불리울 수 있는 기본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다른 게임들과 달리 공간 내의 수많은 오브젝트에도 신경을 쓴 그래픽이 시각적으로 더욱 즐거움을 주며, 우주를 유영하는 그 느낌은 어느 게임보다도 사실적이고 실제적이다.

게임성 역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성향은 프리랜서와 거의 비슷하면서도 시뮬레이션에 좀 더 가까운, 조금은 복잡한 면이 있다. 케이스의 문자 그대로 우주에서의 trade, fight, build, 그리고 think 를 떠올리면 되는데, 까다로운 입문 과정에 하루 정도만 투자하게 되면 프리랜서에 뒤지지 않는 게임성의 X3 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전작과 마찬가지의 조금 조잡해보이고 불안정한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이 부분은 패치로 계속 해결되고 있는 중), X3 는 이 장르의 게임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게이머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
Nov 12th 2005 Nov 12th 2005
  1. 한지영


    님 이러지말고 퀘이크4나... 돈아깝소
    Nov 12th, 2005
  2. quve


    우와
    Nov 13th, 2005
  3. 마술감자


    '.,'
    Nov 16th, 2005
  4. 슈퍼꼬마


    한지영 // 퀘이크 박스채 봉인 해뒀삼
    Nov 21st, 2005
  5. 덜덜


    사고싶네요 어디서파는건지 ㅠ_ㅠ..
    Jan 20th, 2006
  6. 염둥남편


    초반 공략 가이드 점 올려주삼
    즐거운 하루 되셈
    Feb 3rd,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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